반전을 기대하다...

어떤 코메디 영화를 보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...

아마도...식스센스란 영화 이후로 영화 결말에 '반전'이 있어야 한다는...

만드는 사람이나, 보는 사람이나 그 '반전' 의무감에 매여 있는 듯 하다.

돌이켜 생각해 보면...

심지어 나는 삶에서도 '반전'을 기대하고 있더라...

1등 로또가 당첨되어 내 누덕누덕한 삶에 광택이 더해지길...

전지전능하신 남자를 만나게 되어 이 불쌍한 소외된 이웃을 결혼으로 구제해 주길...

그 어딘가에서 완전 부자인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나를 손녀랍시고 찾아주길....

기대하고 산다.

진심으로 이런 멋진 반전이 내 삶에 있어주길 바라는 맘은 여젼하지만...

오늘 갑자기...

반전 따윈 필요없는 내실있는 다짐이 필요하지 않나..라는

보름을 훌쩍 넘긴 이제서야  새해다짐 스런 생각이 들었다...

이것 봐 대체 몇년만에 이런 글도 쓰고...

나 ...오늘 ...좀..이상해 ;;;

by 절제자제통제 | 2011/01/17 17:37 | 혼잣말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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